사주명리를 공부하다보면, 대체 태어난 시간을 몸의 어디가 기록 저장하고 있는건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사주가 기록, 저장된 곳을 알려주는 고전은 없습니다. 다만, 어디를 기점으로 삼으라는 식의 이용법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사주를 어느 시점에서 적용시켜야 하느냐하는 지침입니다. 이런 적용의 시점을 미루어서 사주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를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사주의 해석기법에서는 탯줄을 자르는 시점을 모체와 독립된 호흡을 시작하는 기점으로 삼아 사주가 결정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탯줄을 자르고 첫 자가 호흡을 하는 시점을 태어난 시점으로 기록합니다. 얼핏 보면, 타당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근거가 빈약한 점도 있어 보입니다. 예전에는 탯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