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실제 생활에서 추적하다보니, 40~60살은 그럭저럭 잘 맞춥니다. 수용운이론으로 하면 어느 정도 벌어질 일들을 가늠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 이하의 나이에 대해서는 자꾸 틀리는 겁니다. 발단은 결혼의 시기를 맞추는 문제였어요. 여자들은 식상운에도 결혼한다는 말이 있고, 비견일때 결혼하거나, 겁재에도 결혼하고, 거의 모든 상황에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뭔가, 결혼은 사주로는 알 수 없는 것처럼 생각되었죠. 대체 결혼의 시기는 어찌 봐야 하는가! 답답함이 그지 없었죠. 궁합을 보는 이유도 잘 모르겠더란 말입니다. 그렇게 결혼시기도 못맞추는데 어찌 궁합을 보는지 원리를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답답한 벽을 마주한 느낌이었죠. 인터넷에서 궁합을 보는 거의 모든 방법을 다 풀어봤습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