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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편> 수태음 폐경

노덜님 2021. 9. 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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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은 수태음경이라고 하는데, 둘을 합쳐서 수태음 폐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수태음폐경은 십이정경의 시작점이며, 폐, 대장, 위의 병을 치료하게 됩니다.

배꼽과 명치 사이의 위강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대장부위를 포함합니다.
폐의 양쪽으로 갈라져 경유하다가,
목구멍에 도달하였다가,
어깨선을 따라 팔로 들어갔다가,
겨드랑이 밑에서 팔의 내측으로 흐르다가,
맥을 짚을 수 있는 지역을 걸쳐서,
엄지 손 아래의 두툼한 곳을 지나서 엄지 손가락까지 닿습니다.


수태음폐경은 금의 성질로, 금기운이 오면 이 경맥이 반응을 하게 되는데, 이상이 생기면 이쪽 라인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위에 탈이 난다던가, 폐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관지의 문제, 갑상선에 문제, 어깨쭉지의 문제, 엄지 손가락의 통증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금을 보면, 엄지 손가락 아래쪽 손바닥이 두텁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금성구라고 부릅니다. 금기운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이 부분이 두텁게 됩니다. 반대로 이 부분이 얇은 사람은 금기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팔굼치 아래쪽의 팔등 피부가 가렵거나 발진이 난다면, 위장 또는 폐, 기관지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저 같은 경우, 금대운에 들어서면서 광알러지가 나타났는데, 주로 발진되는 부위가 바로 팔등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광알러지로 인해서 철저히 햇볕을 피하게 되었고, 덕분에 금대운 동안 흰 피부가 되버렸습니다.

병신년과 정유년은 금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해로, 수태음폐경이 자극을 받아 이를 통로로 금기운들이 움직일 것이고, 해당 부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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