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논란편

어린이날 선물은 몇 살까지 줘야 할까?

노덜님 2022. 5. 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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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른에 대한 상대적인 대명사로 나이가 어려서 어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나이대의 사람을 통칭합니다. 따라서, 성인이 되는 19살 이전의 모든 사람을 어린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상 어린이는 유치원을 다니는 시기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부르고 있습니다. 14살부터는 청년 또는 청소년이라는 말로 부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다보니,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주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것이 정착이 되어, 의례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설날에 돈주던 관습이 추석에도 주는 것으로 확장되어 명절에 돈을 주던 것이 어린이날까지 확장되서 선물을 사주는 관습이 자리를 잡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법적인 성인 말고, 2차 성징이 일어나는 13~14살 미만의 아이들이 어린이라고 하면, 사주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어린이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기운이 바로 중운이 되겠습니다. 태어나면서 갑인이었다가, 5살 생일이 되면, 을묘, 10살에는 병진까지 진행됩니다. 진토에는 지장간이 을계묘가 있는데, 을목이 작용하는 시기가 대략 12살~13살 사이가 됩니다. 따라서, 인목, 묘목, 진토에 이르기까지 목기운이 지배하는 시기를 뜻하는 말이 바로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어린이들은 특히 을묘의 경우에는 무조건 을목이 투간되므로, 이 시기에 아이들이 특히 파란색을 무난히 좋아하는 색이 됩니다. 파란하늘, 파란새싹, 푸른하늘, 쑥쑥 자라는 모습 들이 전부 을목이 대표하는 것들입니다.

 

중운으로 보면, 을묘는 비견이고, 정재의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6세부터 10세까지 적용받는 을묘 중운에서는 자기가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시기가 되는 것이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배울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을묘의 경우에는 오운인 경금을 같이 받을 수 있는데, 사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5, 8, 9월 생은 여차하면 우울해지기 마련이므로, 선물을 준다거나 즐겁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이 5월의 처음에 해당하기 때문에 미리 약을 처방받는다는 개념이 됩니다.

 

10살 생일이 지나면, 중운은 병진으로 바뀌는데, 이 시기는 식신과 정인입니다. 10살 생일 이후부터 15살까지의 시기에는 열심히 배우기 위해서 엄마의 존재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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