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명리분석

우크라이나 전쟁 사주명리 분석

노덜님 2022. 2. 2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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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4일 새벽 4시 50분 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둘러싸고 공격과 방어가 진행 중입니다.

 

이 전쟁의 향방이 어떻게 되는지, 전쟁을 어떻게 사주적으로 분석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겠네요.

 

[전쟁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오행]

먼저, 영토적으로 합병이라는 기운이 있어야 합니다. 영토합병의 욕구가 발생하고, 그로인해서 그 지역의 지운이 어려움을 겪으면 이 두가지가 서로 섞여서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셈입니다.

 

먼저 무토는 통합, 합침, 뭉침의 기초적인 욕구가 됩니다. 밥을 먹으니 살들이 뭉쳐서 결국 살이 찌는 것처럼, 한 나라가 주변의 땅을 합병하도록 욕구가 생김으로써, 결국 땅의 크기가 커져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셈입니다.

 

올해는 임인년이고, 임인년의 년지 지장간을 보면, 무병갑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무토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지운할당을 보시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접경지대는 같은 무토지대가 펼쳐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쟁의 두번째 눈여겨볼 오행은 충과 극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디를 기준으로 충극을 따질 것이냐는 것인데, 그 기준을 지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운은 춘추분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분류되고 있지만, 실제 지운은 연중 태양의 황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춘추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해당시기가 1년에 2번 돌아오기에, 가장 많은 오행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지역은 경신 지운에 해당하고, 올해는 임인년으로 갑경충이 성립됩니다.

[우크라이나의 지운분석]

[지운배치도] 지운은 춘추분을 기준으로 분류되었으나, 실제 일별로 변화가 계속 생깁니다.

우크라이나는 경신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동부의 무신지대와 남부의 을미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러시아에 의해서 합병된 크림반도이기 때문에 현재 을미지역은 상실한 상태가 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우크라이나의 동부 루간스크와 도네츠크쪽이 무신이 작용하는 지역으로, 이 곳은 친러세력이 있는 지역입니다. 

루간스크와 도네츠크는 경금과 무토의 경계면으로, 우크라이나의 본토보다는 오히려 러시아쪽과 더 생활권이 밀접합니다. 운으로 볼 때는 같은 운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우크라이나보다는 러시아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먼 시간이 지나면, 이곳은 우크라이나에서 결국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번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 되던간에 이 지역의 친러 성향은 여전히 존재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전쟁발발 시기의 명리분석]

해당지역의 일별 운의 변화를 보면, 경금이나 무토나 가장 어려운 상황은 극을 당하는 것이고, 충을 당하는 결과여야 합니다. 무토와 경금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려면, 결국 갑목이 들어와야 하는 것이죠. 2022년 2월은 임인년 임인월이며, 월운에서 임인월의 지장간은 무병갑으로 그 중에서 갑목이 들어오는 시기는 20일부터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2022년 2월 20일 경부터 무토의 통합움직임과 갑목의 충극이 어려움을 전해주므로써 해당 지역에서 전쟁의 위험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월 22일의 경우 병오일이고, 23일은 정미일인데, 오화와 미토 속의 정화가 커지면서 임인년 임인월의 천간을 합화시키는 작용을 했겠습니다. 정임합목, 그리고 월운에서 올라오는 갑목이 역할을 했고, 특히, 새벽시간인 인시에 침공이 현실화된 것으로 봅니다.

 

여기서 좀 더 세부적으로 따지자면, 지운은 일자에 따라서 오르고 내리는 변화를 나타냅니다. 2월 24일은 동지에서 춘분으로 이동하는 지점이며, 아직 수도 키예프의 경우에는 을유에 해당하며, 지운의 지장간은 신금을 받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기에 해당지역은 어려움은 있을지언정 아직 제대로된 충극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는데, 2월 24일이 되면서 갑신일의 신금 속 경금이 대신 작용하여, 을유지역을 강제로 을경합금으로 만들어 버리는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개전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일자 갑자일 분석과 사건
2월 20일 갑진일 월운 지장간에서 갑목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투간됨, 지운은 현재 을유 상태
2월 21일 을사일 약하게 을경합금이 되면서 위기, 미국의 20일 침공 사전 경고
2월 22일 병오일 정화가 올라오면서 임수를 정임합목으로 합화시킴
2월 23일 정미일 정화가 올라오면서 임수를 정임합목으로 합화시킴
2월 24일 무신일 신금 속 무토가 합병의 기운을 크게 만들어 버리고,
오전에 신금 속 경금이 지운 을유를 합화시켜서 경금으로 만들어 버림
2월 25일 을유일  

[전쟁의 향후 분석]

아래의 그래프는 키예프에서 발생하는 투간된 운들을 오행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2월 4일부터 갑목이 올라오면서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하였고, 2월 15일부터 갑목이 크게 들어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목은 3월 16일이 지나면서 급속히 잦아들기 시작하고, 3월 27일이 되면 갑목은 일시적으로 0에 수렴하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운변화를 기반으로 지금의 전쟁은 3월 16일까지 공방전이 유지되다가 그 이후에 사그라들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3월 12일부터 조금씩 올라오는 경금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경금이 비견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것은 동료나 친구를 의미하게 되고, 또는 자신감의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강력한 을목의 등장은 정재, 즉, 안정적인 목적성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원군의 참전 그리고 그로 인한 자신감의 회복이 어려움을 이겨서 향후 복구를 계획하고 실행하게끔 해준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일단락 된다고 말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후가 좀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갑목의 힘이 년 후반이 될 수록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9월 28일경 갑목은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작용을 하게 됩니다.

[공세의 추측]

당장의 공세가 언제 있을지를 추측해 보자면,

24일, 27일, 3월 3~4일의 겁재가 들어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재산상 손해가 예상되고, 이것은 폭격이나 공격이 활성화되는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3월에는 3일과 8,9일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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