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명리분석

왜 이 사주가 생산직입니까?

노덜님 2021. 10. 5. 19:27
반응형

제 관법의 명칭은 역사주에요.

십성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통계적 요소이므로 이를 고정해서 사용하면 사주를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십성의 기준인 본원이 변화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적천수에서도 외격이라 하여, 화격이나 종격들이 나오는데, 이는 천간은 언제든 변화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강신약을 나눠서 신약하면 합화하고, 그 합화한 본원을 기준으로 십성을 바로 잡으면 신기하게도 십성이 본래의 뜻을 가지게 됩니다. 겁재는 늘 돈을 잃는 상태가 되고, 정재는 늘 월급운이 됩니다.


만약, 위의 사주대로만 해석하면 2021년은 아래와 같은 그래프가 나옵니다. 대부분이 높은 정관에 높은 정재와 편재가 나타나고 간간히 식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 기운이 신강하므로, 수기운을 쓰는 플래너 같은 것으로 인식하기 쉽상인 것이죠.


의뢰한 사람의 사주를 보자면, 해수속 임수가 있지만, 워낙 강력한 오화가 양쪽에 있음으로 해서, 강제로 신약이 되는 형국입니다. 따라서 정임합목으로 본원이 합화된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이때, 임수를 기준으로 하면, 오화가 정재지만, 갑목을 기준으로 하면 오화는 상관이 됩니다.

즉,
본원 <---------------------- 본원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임수에서 갑목으로 본원이 이동하면, 이전에 쎄던 오화 속 정화는 정재가 아니라 상관이 되버립니다.
임수 -> 정화 = 정재 (본원이 합화로 인해서 오행의 성질이 바뀜)
갑목 -> 정화 = 상관


그리고, 지지에는 정관과 정재가 약하지만 꾸준히 흐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늘 회사를 때려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생산에 관련된 사람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위와 같은 간단한 원리를 구현해서 다른 사람에게 다 적용해도 다 잘 맞습니다. 단 36~54세의 사람에게 한정입니다. 그 이외의 나이에 대해서는 본원이동론을 적용해야 합니다.

역사주는 간단한 이 두가지 원리를 통해서 십성을 고정할 수 있게 되었고, 사주를 아주 쉽게 십성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십성으로 해석한다고 하면, 마치 초보자인 것처럼 무시하곤 합니다. 하지만, 맞는 십성과 틀린 십성을 구분하는게 필요한 것입니다.

예전에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에 태양과 모든 행성들이 지구를 돈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천동설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갈릴레이가 지구도 지구보다 큰 태양을 돈다라고 말하면서 지동설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지동설이 되면서 천동설의 복잡했던 예외사항들, 복잡했던 수식들이 일거 간편해 졌습니다. 역사주의 본원이동론과 합화론은 사주계에서의 지동설과 같습니다. 간단한 두가지 원리를 통해서 십성이 맞아떨어지는 감동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