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명리분석

[우주변화의 원리]저자 한동석 선생의 일생 사주 명리분석1

노덜님 2021. 10. 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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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YxTr0_IP38

[우주변화의 원리]의 저자 한동석 선생님의 일생은 비교적 잘 정리되서 공개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한동석 선생님의 일생을 역사주 관법으로 명리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역사주는 인생그래프를 그리는 기본전제와 조건을 정리한 관법입니다. 풀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역사주의 이론들을 적용하여 어느 이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인생그래프는 모든 시기의 운을 한꺼번에 보여주는데, 만약 이론이나 시간이 바뀌게되면 그 변화를 빠르게 보여줌으로써 명리연구에 들어가는 복잡한 계산의 오차를 줄여주고 많은 시간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인생그래프를 이용하는 명리연구 방법을  체험 해 보세요.

사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오행]과 [십성]입니다. 이 두가지가 사주풀이의 핵심이 됩니다. 그러나, 오행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지만, 십성은 정확성에서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십성이란, 인간의 기본 특성을 연구하여 만들 어낸 10가지 분류로, 인간의 행동패턴에 대해서 굉장히 잘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주통변시 잘 안맞는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으며, 특히 초보자가 사용하는 해석방법이라는 무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십성을 오염시켜서 잘못된 정의나 특성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십성의 신뢰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십성의 내용은 통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이나 가르키는 뜻이 변질되면 안됩니다. 즉, 어렸을 때 정관이 있으므로 공부를 잘했을 것이다라고 해석하면 안됩니다.  재물을 빼앗기는 것이 겁재이고, 재물을 얻는 것이 재성입니다. 십성 본래의 뜻을 잘 보존해야 합니다.

다음은 한동석 선생의 일대기 입니다.

한동석 선생의 사주는 음력 1911년 6월 5일로 나와 있으며, 양력으로 하면 6월 30일입니다. 그런데, [우주변화의 원리] 저서에서 '저자 한동석 선생에 대해서' 편에서 양력 생일을 1911년 7월 3일 인시라고 적시했습니다. 음력으로는 6월 8일에 해당합니다. 여기서는 양력 생일인 7월 3일을 따르겠습니다.

역사주는 십성을 기본으로 표시하지만 만세력에 나와있는 십성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십성의 본래의 뜻만을 사용합니다. 시기를 따지지 않고 공부하려면 인성운이 있어야 한다는 식입니다.

 역사주는 10주 이상의 운을 동시에 해석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운을 해석하는 만큼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주의 최대 장점은 시기별로 오행의 흐름과 십성의 배치를 쉽고 간편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그래프로 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그래프를 인생그래프라고 부르겠습니다.

먼저, 사주를 해석하면,

인생그래프에서 맨 위의 갈색은 식신, 녹색은 비견, 하늘색은 정관을 나타냅니다. 한동석 선생의 경우, 비견 갑목이 인목과 해수에 통근되어 있고, 병화 식신이 오화와 인목에 통근되어 있으며, 신금 정관이 술토 속에 통근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치가 가장 높은게 식신이고, 그 다음 비견이며, 그 아래가 정관입니다. 따라서 수치순으로 이 사람에게 가장 많이 드러나는 특징이 식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견은 친구관계로 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존감이나 자신감을 뜻하는 것으로 본인에 대한 자기 인식의 정도를 나타내는데, 어느 정도 단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번째 크기의 십성이 정관이므로, 비교적 공정하고 공평함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격]은 사주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이고 가장 잘 발현되는 대표적인 오행과 십성을 뜻합니다. 월지에 있는 지장간 중에 천간에 투간되어야만 격이 된다고 주장하는 이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전 사례에서 따지자면 어느 지지에 있던 투간이 되면 다른 것들보다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즉, 약하거나 강하거나의 차이는 있어도 격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한동석 선생의 경우에도 식신을 이용하여 침기술을 익히고, 책을 많이 쓰셨으며, 한때 단체에서 장을 하는 등의 정관을 제대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견으로 인해서 주변에 사람 또한 많았습니다.

 

물론, 투간이 안되어 있는데도 해당 오행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대운에서 오거나 세운 또는 기타 다른 운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투간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일생을 통해서 나타나기 보다는 일정시간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는데 이것을 일정시간에만 작용하는 격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4주만을 해석할 때는 격을 먼저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본원이 신강한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본원이 신강하지 않을 경우, 오행은 맞을 수 있지만, 십성은 다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차차 설명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사주의 격을 이해하고 나면, 주변 사람의 격을 맞춰보고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희열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다음 단계인 대운을 적용해 봅시다. 사주에 대운을 적용하려면 총 5주를 해석해야 합니다. 

어릴적에 식신이 눈에 띄고, 20대쯤에 편인, 40대 후반부터 정재와 편재가 들어오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70대에 상관까지 순차적으로 운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이 8살의 배수로 변화하는게 보입니다. 이는 대운수의 영향입니다. 여기까지 해석하시는 분들은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세운까지 보시면, 6주를 해석하셔야 됩니다.

이제 뭔가 복잡해 보이고,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형태가 나타납니다. 보통은 필요한 곳을 찍어서 1년씩 계산하면서 원하는 답을 찾아보는 방식이 되는데, 역사주는 그래프로 모든 상황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까지 도달한 많은 명리가들은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36세에서 54세 사이는 어느 정도 맞는데, 20대는 잘 안맞고, 10대는 더 잘 안맞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신약한 사주는 맞출 수가 없어서 피해다니게 되고, 10대가 잘 안맞으니까, 어릴때는 사주보는거 아니다라는 말로 핑계를 대기도 합니다. 물론, 어쩌다가 잘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주가 원래 정확도가 낮은가? 맞는 경우도 있고, 안맞는 경우도 있으면 이걸 왜 공부하나?하면서 공허를 맛보시는 게 바로 이 시기입니다. 답을 찾고 싶은데 답을 해줄 사람이 없으니 답답한 시간만 하염없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래서 깊은 슬럼프에 빠지고, 어떤 분들은 실제 사주공부를 접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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