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명리분석

오징어게임으로 보는 드라마의 성공 명리분석

노덜님 2021. 9. 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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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찍었다는 소식이 추석연휴 동안 들려왔습니다.

한국의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다니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이 드라마는 2021년 9월 17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역시 이 드라마의 공개일은 큰 사건 중에 하나이므로, 이 날을 사주로 잡아서 풀이가 가능합니다. 공개된 시점에서 가장 큰 이슈와 관심을 한꺼번에 받은 만큼, 이 드라마의 사주 구조는 앞으로도 발표일을 기점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공개일은 신축년 정유월 무진일입니다. 신금은 18일부터 투간되므로, 조금 일찍 공개된 감이 있네요. 하루 정도 뒤에 발표했어도 좋을 뻔 했습니다만, 오늘을 굳이 선택한 이유가 있을 터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이 날로 인해서 격을 이루는 것은 무토입니다.

무진은 백호살에 포함됩니다. 백호살은 조상복이 없고, 피를 보는 사고수가 있습니다. 일주에 있으면 배우자가 피를 흘리거나 배우자와 생사이별을 하는 등 큰 재앙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호랑이에게 물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만, 현대에서는 지배당하기를 거부하고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명예 성취, 욕망이 큰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믿고 맡겨두면 스스로 능력을 발휘하는 경향이 보이는데, 욱하고 폭발하는 기질이 있어서 자신과 주변이 이로 인해 사고로 연결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 주의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진은 괴강살에도 해당되는데 괴강이란 귀신의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됩니다. 괴강은 성격이 강하고, 맹렬하며, 진취적이고 결단력과 순발력이 좋게 됩니다. 잘될때는 잘되나 망할 때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인생의 깊은 굴곡을 경험하기 쉽게 됩니다.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의 기본 설정이 이 백호와 괴강에 걸맞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로부터 이 날 개봉했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보면, 무진일의 공개 선택이 탁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진이란, 무토를 투간하면서도 계수를 동반하게 됩니다. 무토는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과 남자의 성욕을 뜻하고, 계수는 기억과 기억을 통해서 나타나는 걱정꺼리를 동반합니다. 진토 속에는 을목이 있으며, 이는 무토를 적절하게 제어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9월 18일부터 신금이 투간이 될텐데, 신금이 뜻하는 날카롭고 결판을 내는 듯한 이미지는 사람들이 살해당하거나 다치는 부분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가지게 만들것입니다. 영화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연상되어짐에 따라서 제가 예상하기로 인기를 끄는 시기는 1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월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목적성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돈이나 귀중품 같은 것에 특히 관심을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사이에 나이 많은 사람으로부터의 도움, 날카로운 판단력에 의한 도움 같은 것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동기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오징어게임]은 사람들의 동기와 욕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신축년의 하반기에는 편인이나 상관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사람들의 동기와 부합하게 됩니다. 직쏘 같은 상상하지 못한 게임 같은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편협한 사고와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창작성 놀이 같은 것이 주제로써 걸맞다는 것입니다.

 

[오징어게임]의 주제나 표현 같은 것들은 만족스럽지만, 약간 색상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대부분 입고 있는 옷의 색깔이 녹색이라는 점인데요. 차라리 조금 하얗거나 노란색 계열이 되었더라면, 운과 연동하여 더 강한 명리적 합일성을 이루어 냈을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을 나타내는데 오줌색인 노란색, 그리고 신축년의 흰색계열이 있었다면, 색으로도 주제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진다는 뜻입니다. 다양한 색들이 많이 쓰였지만, 초창기의 화면에 좀 더 흰색계열로 도배를 했더라면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때도 그런 말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수기운이 올라오면서 옛기억을 되살리는 주제가 노래에 그대로 담겨 있어서 큰 히트가 예상된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인식이나 관심을 가지려면 아무래도 년운에 제대로 부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세운과 현운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그로인해 동기를 가지면서 그에 일치하는 것에 열광하면서 유행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드라마나 음악 같은 것의 성공 공식에 반드시 명리가 들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리하자면,

 

신축년 - 편인과 상관 - 편협한 철학과 정해진 틀을 깨는 파괴 또는 창작

 

[오징어게임]은 여기에 적합하며, 시기적으로 좋은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2022 임인년에 제작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주제로 잡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인년

 - 5월 초이전까지는 편관 - 상관으로 두려움과 공포를 동반한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범죄수사물

 - 8월 중순전까지는 편재 - 겁재로 두려움과 공포가 바탕이 되는 목적완수, 도박

 - 다음해 1월 말까지는 식신 - 정인으로 엄마와 딸, 배움, 운동, 기술과 관련한 이야기, 돌봐주고 익히는 이야기 

 

내년에 특히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 것은 음악 부분인데, 조금 하드하면서도 고음 위주의 음악이 년 후반으로 갈 수록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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