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오행의 운행법칙을 보면, 위와 같이 외부는 양간으로 내부는 음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서로 궤도를 따라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운의 배치가 그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신강신약론에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갑기라는 오운은 둘 중 어느 하나가 강해지면 그 성격이 바뀌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합화라고 합니다. 즉, 갑기 오운에서 갑 > 기 갑은 계속 강화 갑 < 기 갑은 갑기합토로 그 성격이 바뀝니다. 이것을 합화라고 하고, 이런 합화가 오운에서 벌어지므로, 오운합화라고 부릅니다. 합화론은 천간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합화하여 다른 오행으로 바뀜을 이야기 하는데, 이걸 왜 역사주의 법칙이냐고 하실텐데,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에 나오는 것처럼 합화하여 음양이 교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