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배치를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배치는 위와 같은 생의 관계 오행도입니다. 목부터 시작하여 화토금수로 이어지는 천간의 변화를 잘 표현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극의 관계를 표현한 오행도와 더불어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별의 모양이 나오기 때문에 신기하고 신비로워하면서 극 관계 오행도를 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오행도는 오행에서는 적절할지 몰라도, 10천간을 표현하는 오행의 표시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10천간을 배치하면 갑과 을이 음양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왜 동일 선상에 있어야 하며, 갑과 병화는 각도의 차이에 의해서 그 차이가 발생하는가 하는 의문이 남게 됩니다. 대척점에 오운이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어서 도움이 되지만, 상대적인 위치에 너무 떨어져 있..